야심한 시각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낮에는 도통 시간을 낼수 없으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홍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보아스 가족 분들 안녕하시죠?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반가운 이름도 보이고 홈 참 좋군요.

홍선생님
연주회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 옛날 "축제" 준비할 때가 기억납니다.
지금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끝나고 나면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이 절로 날겁니다.
과정도 하나님께서 아시니까요.
홍선생님 짜이요!
멀리 있어서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기도는물론하구요.
어떻게 하냐구요.
설거지 할때도 청소 할때도, 길을 가다가도 생각나면 무시로 "하나님 아시죠?"시작해서....

티겟한장값이 얼마정도입니까?
그리고 홍성생님 근무하시는 대구대 주소를 가르쳐 주시면 편지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에 사는 제 동생도 그날 저대신 참석하라고 일러두겠씁니다.
인원동원해야죠!

오늘 주일은 예배 때 저희 가족이 찬양을 맡았습니다.
성가대가 조직이 되어있지 않아서 가정과 지역별로 찬양을 드린답니다.
조금 긴장이 됩니다.
합창단 연주회하는날, 대만에서는 "아버지학교"가 열린답니다.
그날 우리 신랑도 참석해야는데 직장 일이 바빠서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하지만 지금부터 기도하고 있답니다 꼭 참석해서 은혜받기를...
대만목회자들과 대만에 사는 한인들을 위해서 교회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입니다.
아버지들이 변화되어 가정이 교회가 사회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 복음이 퍼져나가길기도한답니다.
생각나시면 중보해주세요.
저도 한국과 보아스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보고싶은 정환이, 남홍오빠, 사랑하는 경희언니, 석환이, 애겸.......
모두모두 보고싶고 그립답니다.
생각날때 마다 기도합니다.
서있는 자리에서 모든분들 주안에서 승리하세요.
대만에서 이추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