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심함에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찾아뵙는다 말로만 해놓고 이래저래 날만 보냅니다.
진짜 바쁘기도 하구요.. 요즘 좀 그렇습니다.
내일 졸업식만 끝내면 좀 여유가 생기려나 모르겠습니다.
인사이동후 지난번과는 달리 이때가 많이 바쁩니다.

반가운 이름들이 옛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도 하는군요.
남홍이, 석환이, 정환이, 윤기, 애겸이, 윤주, 추숙이....
외에 많은 동문들의 소식에 그리움이 사무칩니다.
게시판을 통해 만나지만 옛날 함께 했던 그때가 스쳐 지나갑니다.
지난주에는 경혜랑 자관이와도 통화했었는데......

홍선생님!
많이 야속하다 생각하지 마십시요.
마음은 늘 함께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동문들의 모임도 있을테고 꼭 찾아 뵐께요.
아시지요? 저희는 개강하고 나면 방학때보다 낫다는걸.
이제 속속 동문들의 이름이 게시판에 오르는 걸 보니 무엇보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