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로울때 , 그리울때, 음악을 , 찬양을 듣고 있으면
곡과 가사를 음미하게 됩니다. 반복적으로 듣다보면
마음이 평온해 진답니다.
제가 보아스를 알게 된 동기가 대학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께
개인적으로 기도드린 것이 있었죠.
세상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곡에서 찬양하게 해달라고
교회(예배당)에서가 아닌 세상문화의 한 가운데서 란 단서를 달면서
그러는 중 그 당시 대구매일신문을 받아 보고 있는 데 우연히 기독교 정신을
가진 일반합창단모집광고를 보게 되었지요.
작은 글씨로 세로로 2-3줄이었던 것 같아요. 자나칠 수 있는 부분이었는 데
보게 된 것이죠. 겁없이 공개모집에 등록을 하고, 오디션을 어떻게 하는 지도
모르면서 면접장소로 나아갔답니다.
노래도 잘 부르지도 못하는 데 제를 보아스에서 써 주는 것이 감사해서
합창을 하게 되고 여러 직업을 가지신 분, 다양한 나이, 그 가운데서
찬양을 하며 적응하는 시간. 개인적으로 힘들때마다 제가 기도했던 것을
생각나게 하시던 하나님! 기도의 응답이란 사실을 알기에...
군입대하기 전까지 동행했던 보아스!
제대 후 홍 선생님께 인사하러 3번이나 찾아갔던 일 !
그 3번째 되는 날 홍 선생님을 뵈었고 바로 7월이었던 같아요.
연주회가 있었던 때가 연습도 하지 않은, 제대 한지 얼마안 된 상황에서
다시 찬양하게 된 것이 여기 미국에 오기 전 까지 함께 할동을 하게 되었네요.
보아스 5기로 시작되어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생길때마다 기도제목을 생각나게
하셨던 하나님! 5기이면서 오기로 벗티고 있으면서 마음 고생만 했던 시절
제대 후 다시 할동하면서 69년 동기들로 인해 보아스에 대한 애착을 가지게
된것 같아요. 그전까진 늘 혼자였죠. 사람들을 잘 사귀지를 못해서
전 보아스에서 많은 것을 얻었고 마음은 언제라도 다시 찬양을 함께 하고 싶은데
지금은 마음만 보낼 수 밖에 없네요. 하나님이 무대를 옮기시기 전까지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무대를 옮기신 하나님!
올해 초에 성가대를 그만두고 예배당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답니다.
찬양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는 미안한 마음에서 바닦에서 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뷰티란 가게에서 생할을 하지만 그것 또한 하나님의 사업임을 깨달으면서
힘들더라도 벗티어 가려고 합니다.
홍 선생님, 그리고 보아스 지체님들 !
하나님의 음악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들에게 소리로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시켜 주세요.
이 달 순회찬양이 있다고 했죠.
지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이 되었으면 하네요.
가을이면 다시 시작되는 시기죠.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곳을 향하여...
일어서서 나아가세요. 예전 생각이 나서요. 다들 건강하시고
어디에서나 함께하는 하나님과 보아스동문님들에게...

----------------------------보아스 5기 김 석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