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보아스라는 이름으로 정말 오랫만에 소통하네요..^^
지난 시민회관 연주를 관람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연주였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보았지만 홍순덕 집사님의 표정도 보이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무대에 서서 바라보던 그 얼굴 모습 그대로 느껴졌더랬습니다.
정대용 선생님과 이영남 선생님의 얼굴 역시 멀리서도 알아볼수 있었구요.
수준높은 연주에 함께하게 되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잠시 추억에도 젖어보았구요..

외람된 말씀이라 조심스럽지만
시민회관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아닐까 싶은데.. 음향전달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2층의 젤 앞에 앉았는데도 음향이 너무 약했다는 느낌이구요..
던가요..에스겔의 마른뼈 이야기.. 전에 저 할때도 목록에 있었기에 더 귀에 익은 곡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아쉬웠습니다. 빠르기때문인지 가사를 알아듣기 힘들었었고... 영어가사라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휘집사님이 의욕적으로 이끌어가셔서 대구를 대표하는 아마튜어 합창단으로의 입지를 굳힌 보아스합창단에 제가 한때나마 소속했다는것이 참으로 감사하고 기쁘고 그렇습니다.
아무쪼록 더욱 매진하셔서 보아스의 이름을 더욱 아름답게 후대에 빛내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Shalom~* Bo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