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아스 5기 김 석환입니다.
단원들 사진을 보다가 소프라노에 낯익은 모습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을 시기에 큰 누님으로
통하는 한 분이 계셨습니다. 다른 단원들은 모르지만,
저 혼자 큰 누님이란, 호칭을 붙였을 거예요.
하여튼 큰 누님같은 분이었기에 ...
지금도 여전히 활동하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1995-6년 , 정확하지 않지만, 제주도 순회연주때가 기억이 나네요.
다들 시간을 만들어서 힘겹게 , 어렵게, 마음을 함께 해서 한 야외음악회 였던 것같아요
기억이 맞다면, 짦은 관광여정, 자연과의 합창, 찬양, 감사한 일이죠.
지금돌이켜 보면, 누군가를 통한 하나님의 손길, 찬양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 당시에는 못 느꼈던 일들 !
수고하신 분들, 상처받으면서도, 하나님께 찬양드리고 싶어서
남아 있는 분들! 감사!감사!
보아스합창단엔 확실히, 다른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있었죠.
지금도, 그러한 열정,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숨쉬고 있다고 믿어요.
이 영남 큰 누님처럼, 홍 순덕 선생님처럼, 등등---
어느덧 여기 미국에 온 지도 10년이 되었네요.
예전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 데.
요즘은 1년이면, 모든 것이 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
정신이 없네요. 삶의 여유가 없어요. 앞으론 더 해지겠죠.
90년 후반기 부터 모든 개념들이 사라졌으니,
건강들 하세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영적으로 깨어있으시고요. 세상이 바빠 바쁜데로, 쫓아만 가지 마시고요
약속의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에, 성령하나님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어 드리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본향을 향해서...
순종이 필요하고, 때로는 쉼도, 재충전이 필요하니까요.
어느때든 , 어느 곳에든, 하나님과 항상 동행하시길 바래요.
말이 많죠. 간만에 시간을 내어 봅니다.
큰 누님! 그리고, 보아스의 동문님과, 현역단원님들 ! 홍 선생님!
늘 건강 , 항상 주 안에서 강건하세요. 주님의 힘으로.....
주 안에서 김 석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