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환아!
>>진짜 반갑다. 우린 정말 좋은 세상에 살고 있구나.
>>멀리 있어도 이렇게 소식을 전하고 살 수 있으니 말야.
>>잘 지내고 건강하겠지?
>>자주 들어와라. 옛날 생각하면서...
>>함께 했던 시간들 많이 그립지?
>>우린 가까이 있어도 합창단에 잘 못가서 죄송한데...
>>언제 한국에 오면 연락해
>>어쨌던 반갑고 언제나 승리하는 삶이 되길 바래..
>
>저 석환이 입니다. 한국에서 살던 시절이 아니, 친구들과 합창단 시절이 그리워져요.
>여기선 힘들어도 참아야 하죠. 속마음을 들어내기가 힏들어요. 교회는 다니는 데도,
>경희누님도 건강하시고요. 즐겁게 바쁘시더라도 재미있게 사세요.
>유일한 삶의 낙이 주일하루 !!! 아!? 딸 해나의 재롱 , 그리고 아내가 아침, 저녁으로 만나지만
>가족이 있다는 것이 행복인 것 같아요. 아버지가 되고 남편이된다는 것이 쉬운것은 아니네요.
>좀 전에 홍 선생님께 인사드리면서 잊은 것이 있었는 데 배경음악이 자꾸만 듣다보니까
>조용하고 은은하면서도, 밝은 음악으로 배경음악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미쳐 말씀드리지못했요. 누나한테 얘기하다가 생각이 나서 적었어요.
>잘 지내시고요. 하나님안에서 하나님을 위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생각하며....

반갑습니다, 김석환 선배님? 저는 보아스 15기(?, 저가 몇 기인지 가물가물해서..^^;;)의 박규준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선배님들과 지휘자님을 통해 김석환 선배님의 활약상(^^;;)을 익히 많이 들어서 낯설지 만은 않습니다...

저가 현재 홈피를 관리한다고는 하는데 처음 해 보는 일이라 많이 서툽니다. 실제 기술적인 부분은 신진아 동문 선배가 대부분 다 하였고 전 새글 올리고 정리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저가 알아보고 배경음악이 밝은 음악으로 바꾸도록 해 볼께요. 조언 정말 감사해요^^ 혹시 추천곡이 있으면 얘기해 주세요^^;;

선배님의 삶의 나눔을 읽으며 작게나마 동감이 갑니다. 저의 짧은 삶 속에서도 힘들고 지칠 때가 참 많았으니까요. 요즘은 하나님의 은혜에 넘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슴에 와 닿는 말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경제적인 부유함이나 건강함이나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 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받기 원하신데요. 그래서 가난해도 때로는 육체적으로 아프고 힘든 순간이 닥쳐와도 하는 일이 고달프고 지치기만 해도 이 모든 일이 꼬이고 안된다 할찌라도 하나님이 가장 먼저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향해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항상 기뻐하는 맘을 받기를 원하신데요...' 저도 최근에 이 말씀을 깨닫고는 무엇보다 먼저 저의 마음을 드리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선배님의 삶을 다 알 수는 없지만, 후배로서 힘내시라고 격려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하나님께 저의 마음을 드리겠습니다. 선배님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멋진 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샬롬!!

대한민국 대전에서
보아스합창단의 사랑에 감사드리는
규주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