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보아스 가족 여러분^^

저가 좀 더 부지런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가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얘기는 거창고등학교 이야기에 대한 감동적인 얘기입니다. 참된 성공에 대한 글과 직업 선택의 십계라는 내용의 글입니다. 두 글 다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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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성공이란?

미국의 로버트 슐러 목사님이 한국을 방문하여 미군부대를 다니며 설교를 할 때 일입니다. 당시 그 목사님은 옛 학우인 한국인 친구 한분을 찾고 있었습니다. 수소문 끝에 마침내 찾게 되었고 그분은 고등학교 교장선생인 것을 알았습니다. 이 교장선생님이 연락을 받고 급히 미국 목사님을 찾아간 곳은 대구에 한 미군부대에서 예배를 드리고 막 만찬을 시작하려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두분은 미국에서 같은 대학을 다니신 대학 친구였습니다. 그 둘은 포옹을 하며 20년만에 감격의 재회를 하고 반가운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교장 선생님이 입고 있던 옷은 20년전 입었던 옷이었습니다. 이를 본 미국 목사님은 이에 감동을 받고 귀국후 23만 달러를 모금하여 보내와 거창고등학교를 건축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분이 바로 故전영창 교장 선생님입니다. 무엇을 위해 절제하고 검약해야하는지 보여 주는 감동의 이야기입니다.

아래 글은 거창고등학교 이야기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그들 모두가 전공 분야에서 실력이 탁월한 수재도 아니요, 실무 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도 아니다. 다만 입학 때부터 배워 온 ‘직업 선택의 십계ꡑ라는 독특한 기준이 그들의 가슴속에 철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 승진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 모든 것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 앞 다투어 모여드는 곳을 절대 가지 마라
-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 사회적 존경 같은 건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이 없다
- 의심치 말고 가라
-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원칙이 이렇다 보니 거창고 동문들은 오라는 데는 안 가고 오지 말라는 곳만 찾아가기 때문에 취직율이 100%에 가깝고 지난 IMF 환란 때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세뇌 교육은 아닐 테고, 무엇이 거창고 동문들을 이러한 가치에 몰두하게 만드는가? 그것은 거창고가 태어나게 된 배경과 교육 철학에 기인한다.

= 거창고등학교이야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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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직업 선택의 십계' 글을 첨 읽고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글의 의미를 곱씹으면서 참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업을 선택할 때 환경을 보고 갈 것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그곳이 바로 나에게 최상의, 최선의 직업이구나'라는 진리(?)를 깨닫았습니다^^;; 좋은 인생의 지침이 되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