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영혼이 잘 되는 것, 범사에 잘 되는 것, 강건하는 것 이 세가지를 예전엔 따로 따로 생각했었으며 이 말씀을 읽을 때 좋은 말이겠지라고 여기고는 그냥 지나쳐 버린 말씀이었다. 그런데 이 말씀이 내 마음에 감동으로 와 닿은 것은 이모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었다. 나의 이모는 기독교 TV를 자주 보시는 데 거기서 조용기 목사님의 말씀을 듣던 중 '삼박자 축복'이라는 말씀과 조용기 목사님이 처음 여의도에서 개척하실 때의 간증을 통해 은혜 받으신 얘기를 해 주셨다.

지금은 여의도 순복음 교회가 70만에 다다르는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처음 조용기 목사님께서 그 순복음 교회를 개척할 때는 몇명되지 않았으며 지독하게 가난하여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그 당시 목사님은 '예수 믿는 사람이 왜 이리 가난한 걸까?'라는 의문을 가지며 힘든 나날을 보내셨다. 그러던 중 한 가정을 찾아가서 전도를 하였는데 그 가정은 자녀가 10명인데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이어서 부부가 말다툼을 자주하며 아주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조용기 목사님은 그 가정의 어려운 형편을 바라보며 뭐라 위로를 해야할 줄을 몰랐으며 가난에 대해 더욱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조용기 목사님은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기 시작했고 그 기도의 응답으로 요한삼서 2절의 말씀을 받았다고 하였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이 말씀을 통해 삼박자 축복을 깨닫은 조용기 목사님은 그 가정에 가서 담대하게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였다고 한다. "영혼이 잘되면 범사에 잘되고 육체가 건강하게 됩니다!!" 그 전도를 받고는 그 가정이 자녀 10명과 함께 교회에 나오게 되었는데 자녀을 데리고 온 그 아주머니는 천막 교회를 보고 처음에는 비웃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천막 교회는 이 삼박자 축복을 매 설교 때마다 전하시는 목사님의 입술을 통해 교인들이 복을 받고 성장하여 이제는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가 되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는 중 '아, 그렇다! 바로 이거야!'라는 생각이 나의 마음을 울렸다. '시험 잘치기를, 부자되기를,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를 힘쓸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이 잘되기를 먼저 힘써야 하겠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범사에 잘되는 복을 주시고, 아울러 육체가 건강해지는 축복을 주시는구나'라는 확실한 깨닫음을 주셨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이 삼박자 축복! 우리가 영혼의 아버지와의 관계가 잘 될 때, 아버지가 우리들의 범사에 복을 주시고 건강하고 감사하며 한 평생을 살도록 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우리 모두 이 요한삼서에서 말씀하시는 삼박자 축복을 받아 누리는 모두가 됩시당!!! 샬롬^^